원통 막국수

2013. 8. 8. 17:58자유시간/먹고 보자

제작년 까지는 서울 면옥이란 곳을 좀 자주 갔었다.. 

근데 언젠가 부터. 그집이 왠지 좀 그랬다.. 

그래서 냉면은 항상 대구 시내의 대동 면옥이나.. 부산안면옥을 애용했는데..

멀기도 멀고.. 예삐 뱃속 복실이가 크면서.. 쫄깃한 냉면이 소화가 잘안되는.ㅠ.ㅠ. 

그나마 대동면옥의 부드러운 면이 좋긴한데.. 

ㅠ.ㅠ 쇠고기 육수가.. 아내에게 좀 받쳐서...ㅠ.ㅠ. 


그러다 발견한, 최근 가장 자주 가게되는 식당중 하나인 "원통막국수"

음. 점심때는 피하자...ㅠ.ㅠ 정말 사람 많다. 좀 느긋하게 먹고 싶은데.. 

맘이 급해서.. 그럴수도 없고. 파는 거라고는 술 몇종과 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 작은거 큰거.. 

이렇게 밖에 없는데.. 엄첨 분답다.. ㅋㅋ

그리고 주문을 하면 엄청 오래 기달려야 된다... 그게 주문을 받으면 그때 반죽을 떼와서.. 면을 뽑아 삶다보니.. 

주문하고 완성되어 나오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그런지 오래다니신 어르신들은 수육하나 시켜놓고 시작하신다.. ㅋㅋ



위치는 위와 같다...(네이버)

회사로 출퇴근하는 919국도에 있다.



경산 시청쪽에서 자인 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길 오른편에 있다.. 

길건너면 큰 못이 있어서.. 지금같은 한여름이면.. 저녁 무렵에 밥먹고.. 산책하면서 연꽃 구경좀 하다 가면 된다.



메뉴다.. 저게 전부다.. 밥따위 없다.


비빔이다. (폰카)



GF2 + Pana 14-42


요건 GF2 + Pentax CCTV렌즈




GF2 + Pana 14mm f2.5


요건 맛난 수육.. 보통 수육으로 삼겹살이나.. 목살쪽을 많이 내오는데.. 

먹으러 간 저날만 그런것인지.. 사태살이 나왔다.. (ㅡㅡ; 내눈엔 사태살이라 생각되는데.. 아님 말고..ㅋㅋ)


나같은 마른 인간들 2인이 주문한다면.. 수육 작은거 + 막국수 하나가 딱인듯 하다..


아직 물막국수는 먹어보지 못했다..

워낙 비빔을 좋아하다 보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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