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식당

2013. 8. 6. 12:21자유시간/먹고 보자

아내와 난 돼지 고길 좋아한다.

뭐 소도 좋긴한데.. 사실.. 칠팔할은 속고 먹는게 소라고 생각한다. 

최고급 한우라고 팔고 있으면.. 2등급 한후

그냥 한우라고 팔고 있으면 육우.

ㅡㅡ; 국내산 쇠고기라고 한다면.. 수입산일꺼다.. 


암튼... 이런 저런 이유로 요리하기가 서로 귀찮아 지면 국밥을 자주 먹게되는데..

특히 순대를 좋아하는 아내 덕분에 이왕이면 맛나는 순댓국을 먹을수 있는 곳을 가게된다.


그러다가 지인을 통해 알게된 "이모식당"



위치는 저기이다. 주소도 나와있다. 찾기 쉬울꺼다. (구글맵)


지도기준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요렇다.(네이버지도). 오른쪽이 고풍스러운 이모식당, 왼쪽이 경쟁 식당이다.

젊은 사람들은 경쟁식당쪽이 많다.. 

하지만.. 왠지.. 이모식당의 할머니들을 보면.. 더 맛이 날것 같은 기분이다.. 



순대다.. 작년에 찍은 사진 일거같다.



요건 국밥... 양념을 안넣은걸 찍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ㅠ.ㅠ. 점심시간인데.. 보니 배고푸다.ㅠ..ㅠ





손대 작은것이다.. 

순대 두줄.. 간 3조각.. 완전 맛있다.. 

기름이 질질 흐르고 느끼할거 같은데.. 

이상하게.. 느끼함이 적다.. 


오뎅 궁물 떠먹는것 같은 종지에 간장을 부어주는데.. 거기에 순대를 찍어 먹으면 된다..


아래쪽 두장은 이번 휴가때 가서 찍은 사진인데.. 

여름이라 그런지.. 순댓국은 좀 별로였다.. 

집 근처에 종종 가는 국밥집에서도 국물이 별로였는데.. 역시 여름엔 상하는게 문제인건지.. 국물맛히 좀 달라지는거 같다.


암튼 강추다.. !!! 순대 꼭 무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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