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Pau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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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타 영접과 잡썰 - 1 : Gibson Les Paul Studio Pro 2014
"취미 = 지름" 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발화한 사람이 뉘신지는 몰라도 참 대단한 개념이다. 돈이 없던 시절엔 딱히 취미랄것도 없었는데.. 아... 그러고 보니 어릴때 껌종이 모으기, 병뚜껑 모으기,우표수집 같이 뭔가 모으는 것에 집착한 것 같다. 직장을 다니며 돈이란걸 벌게된 이후로 취미는 거의 지름/수집과 관련되었다. 유일하게 지름과 먼 취미는 수영이었던 듯 하다. 어짜피 벌거 벗고 빤쭈하나만 입고 하는 거라. 필요한게 수모 수경 수영복 하의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리발 정도 추가 할만 하네.. ㅋㅋ 물에 들어가면 한시간동안 미친듯이 운동하고 오는거라.. 무슨 수영복 차이에 대한 감흥을 느낄 뭐도 없으니.. 지름에 대한 욕구가 생길리 만무.. 일하느라 정신이 없던 신입 시절엔 유일한 낙이 음악 듣고..
2022.05.31 -
덜 흔한 가성비 레스폴 비교 & 사용기 -5 우노 D-Classic
게시판엔 뭐그리 깁슨 싸다굴 날릴 기타들이 많은 건지.. 우노 04년 모델.. 마제스트와 레독스 일부 라커 피니시 기타가 그것들의 대표 주자였다. 최근엔 LTD AS모델이 그위치를 차지하는듯 하다. 그중 우노가 가장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데. 난 아주 우연한 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노 07년 D클래식을 구입하게되었다. 전반적인 spec를 보면 마호가니(샤펠리라고들 한다) 바디에 플레인 메이플 탑을 올리고 그위에 얇은 퀼티드 메이플 비니어 탑이 장식용으로 올라가 있다. 내눈엔 이뻐 보이는데.. 딸님과 아내는 별로란다.. ㅋㅋ 이후 모델과 다른 접은 저 싱글컷된 바디의 끝단이 둥그냐 뾰족하나이다. 이녀석은 둥근 녀석 한국에서 생산된 녀석이다. 넥은 마호가니(이것도 샤펠리일까? 모르겠다.)에 에보니 지판이 ..
2022.02.06 -
덜 흔한 가성비 레스폴 비교 & 사용기 -1 에피폰 스탠다드 프로 플러스 탑
95년 당시 23만원짜리 (와.. 썅 당시 23만원이면 졸라 비싼 기타다. 술집에서 소주가 천원이었다. 지금 기준이면 100만원언저리 국산 기타라 생각하면 딱 맞겠네) 콜트 스트렛을 사보고 26년이 지난 2021년 중고기타들을 사면서 제2의 기타 인생을 즐기고 있는 본좌의 대략 6개월간의 조금은 덜 흔한 가성비 레스폴에 대한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팔려간 그리고 또 다른 주인에게 팔려간 것으로 생각되는 덱스터 LP200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남기고 싶다... 딴 놈들이 궁금해서 널 팔았지만 그냥 스트렛 하나 덜 맛보고.. 널 둘껄.... 같은 가격에 같은 깨끗한 외관과 소리를 가진 기타를 구입할 가능성은 없을 듯 하다. 1. 에피폰 레스폴 스탠다드 프로..
2021.09.29 -
신기한 일렉 기타 : 에피폰 레스폴 울트라
앞썰 기타 관련 글을 볼땐 항상 그 글이 몇년도에 작성되었느지 잘 봐야 한다.. ㅡㅡ;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1990년대 2000년대 초의 풍문이 마치 지금의 이야기 마냥 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동차에서 5000키로 마다 엔진 오일 갈아야 한다는.. 지구 환경 파괴 주범되는 소리나 후라이팬은 굵은 소금으로 닦아야 한다는 .. ㅡㅡ;; 코팅팬 코팅 누룽지 긁어 먹는 소리는 대체 언제쩍 이야긴데도.. 아직도 버젓이 블로거지들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아내가 어디 블로그에서 봤다 그러면.. 내가 반대되는 내용을 내 블로그에 쓸테니.. 그걸 읽고 믿으라고 할 정도다.. 기레기들이 쓰레기 같은걸 기사라고 쓰는 시대니.. 그냥 일반인이 과거에나 통할 지금엔 허무맹랑한 소릴 하는 것도 뭐.. 그냥..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