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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만들기
내가 떡 까지 만들꺼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ㅠ.ㅠ 조금 상태가 메롱해진 딸님으로 인해 일주일간 집에서 놀고 먹기로 하다보니..딸님이 맛나게 먹고도 소화가 잘되는게 없을까.. 하고 찾다 보니 결국 떡을 만들게 되었다. 빵이나 과자는 잘해봤자 냉동 이스트나 베이킹 파우더에 이런 저런 첨가물들도 넣어야 하지만...떡은 그냥 쌀이랑 소금쬐~~끔이랑 설탕은 한두 스푼이면 끝이라..한두군데 찾아본 레시피를 따라 하다가... ㅠ.ㅠ 첫번째는 폭망..물에 뿔린 쌀을 갈아서 만드는 레시피를 따라 하면서.. 바짝 마른 쌀가루를 쓴것이 바보짓의 원인... ㅠ|ㅠ 뭔 생각이었는지 생각할수록 더 한심해 진다.. 아무튼 두번째는 성공.. 쌀을 뿔려 쌀가루를 만든게 아니라.. 말린 쌀가루를 사서 만들 경우의 기본 레시피는 아래와..
2017.06.27 -
경주 한정식 - 홍시
딸님의 소화불량 후유증으로 베트남 여행이 무산되어 ㅠ.ㅠ 집에서 딸님의 요양과 회복에 집중하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가까운 경주로 나들이 가기로 했다.비교적 시원한 오전에 대릉원 산책을 하고, 점심을 먹고 박물관 한바퀴 돌고 오기로 계획을 했지만..점심을 먹을 식당이 마땅치 않았다.간이 쎄지 않아야 하고, 딸님 소화에 이상이 없을 메뉴들이 좋았다. 경주 하면 떠오르는 식당/음식이 순두부, 쌈밥, 떡갈비 였다.개인적으로 물회는 별로 않좋아해서..ㅋㅋ 이래 저래 알아보니 떡갈비 정식이나, 불고기 정식을 판매하는 한정식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그런데 그런 곳들에 대한 블로그 평가를 보면.. 일률적인 포멧과 사진들.. 왠지 광고성 블로그 같아서블로그의 포스팅 성향까지 확인하느라 두어시간을 소비하다가.. .ㅠ.ㅠ. 죈..
2017.06.19 -
올만에 확인하는 멀쩡한 사진 한장
카메라가 수명을 다하기 전이었고.. 필름까지 십년을 냉장고와 실온에서 방치되던 것들이고.난 흙손일 뿐이고..흔들리고 촛점도 맞이 않고 빛이 새고.. 셔터가 안열리고암튼 별 이상한 사진들만 보다가.. 올만에 멀쩡한 사진이 스켄 되길래 깜놀..아.. 문제는 사진 손질할 소프트웨어가 없구나.. ㅠ.ㅠ 일단 어도비에서 무료로 배포한 간단 어플로 요래조래 손을 봤는데.빛샌 사진들은 채널별 히스토그램 손을 안보면 답안나오는 것들인데.. 고민이네..ㅠ.ㅠ
2017.02.22 -
가죽 공예의 필수품 손가위 5종 비교기
가죽 공예를 하면서 가장 먼저 구입한 것중 가죽 전용이라고 할 만한 것은 가죽, 목타(치즐?), 그리고 실 뿐이었고 나머지는 그냥 있는걸 사용했다. 송곳은 미니 1자 드라이버를 삭삭 갈아서 만들었고, 손가위 대신에는 예전에 휴대용 앰프 만들던 때 구입했던 소형 니퍼를 사용했다.하지만 합성 섬유실이 아닌 린넨사 같은걸 자르면.. 왠지 깔끔하게 잘리질 않아서 쪽가위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림 1. 보유중인 다섯 개의 손가위 제일 오른쪽에 있는 쪽가위가 제일 먼저 구입한 녀석이다. 레더 스타일에서 판매하는 쪽가위중 가장 비싼 녀셕이고 전체가 묵직한 스뎅으로 되어 있고 손가락이 딱 거치되는 형태이다.매우 만족 스러운 녀석인데 조금 비싸다. 몇년째 재고 없다고 되어 있다.https://www.amazon.com/g..
2017.02.17 -
2016 제주 스케치
2016년을 마감하면서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내고 그러고 싶어하고그냥 아무생각없이 제주로 떠났다.아무 생각 없이... 라고 하지만 항공권, 숙소, 렌트카는 예약해야 했다.숙소는 딸래미랑 뭐 구경하거나 밥먹으러 가기 좋은 서귀포 도심으로 선택.. 암튼.. 밤이 늦어 길게 쓰긴 어렵고.. 닭년 욕하는 방송 들으면서.. ㅋㅋ 간만에 글 좀 써본다.카메라는 올림 E-P3, 렌즈는 PENTAX TV LENS 25mm 1.4 왠간하면 최대 개방 이번 여행을 통털어 가장 만족을 느꼇던 식당.저지리에 있는 자투리 고깃집인데.. 십여년 전에 김해쪽에서 먹었던 뒷고기랑은 좀 다른 느낌이었다.그때 뒷고기는 이 정도 크기는 아니었는데.. 여긴 좀 덩이들이 컸다.근고기처럼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쫄깃한 고기..
2016.12.27 -
벤츠 박물관 간단 후기
이런 저런 사유로 짧게 벤츠 박물관을 둘러 봤는데, 참 대단한 사람들이더라.회사에 편집증이 있는 인간들이 요직에 쏙쏙 박혀 있지도 않았을 텐데 AS를 위해서 모셔놨던 건지,아니며 정말 수집의 욕구로 모셔놨던 건지...업체를 갈아 마시시는 에토전생의 인술을 부려서 소환을 한것인지는 몰라도.. 참 많은 것들을 그때 그모습 대로 살려 뒀다는건 인상적이었다.\ 나의 눈을 가장 강력하게 끌었던 것은 ㅡㅡ; SL 모델.. 중 판매하던 붉은 색의 이녀석!!!212.121 유로걍 졸부 아들래미였으면 하나 사왔을 듯..ㅋㅋㅋ 요정도 끌고 길바닥에 나서야.. 가오가 좀 서는데.. 말이다.. 문득 하이델 베르크에서 봤던 제규어가 떠올랐다. ㅋㅋ 평생 현재 월급장이 생활로는 꿈도 못꿀 차들 ㅠ.ㅠ 차라리 BMW 7을 모는게 ..
201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