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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메밀 - 경산
경산에서 막국수 하면 원통 막국수!! 그런데..ㅠ.ㅠ 좀 멀다 차타고 20분쯤 가야하고, 요즘처럼 더우날이면 완전 식당이 터질거 같이 사람이 몰린다. 집에서 조금 가까운 곳에 봉평 메밀이란 막국수 집을 아내가 찾았다. 찾았다기 보다.. 아내가 처형이랑 함께 한번 가보고 먹을만 하다고 같이 가게 된거다.난 이번이 두번째.. 요즘 식당 방문기 올리는거에 재미 붙여가꼬.. 같이 가자길래.. 잽싸게 카메랄 챙김.. ㅋㅋ원통 막국수는 비빔, 물, 수육 딱 3종만 파는데봉평 메밀은 이것 저것 많다. 지난번엔 얼큰이 칼국수란 것을 먹었는데..칼국수류, 굴국밥류, 막국수류, 수육 그리고 메밀 만두나 메밀전 같은것도 판다. 이번엔 비빔을 먹었는데 담번엔 그냥 막국수 함 먹어봐야지아내껄 찍어왔으면 그냥 육수있는 시원한 막..
2017.07.14 -
ABKO K640T 갈축 - 부적응 중
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로망을 딱히 가지고 있지 않았다. 왜나하면.. 내 주변에서 가장 늦게 PC 란 것을 가지게되어.. 오래전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일수도 있다.. 그냥 전산실에 있던 딸각 거리는 키보드.. 정도.. 그러다가.. 내가 여기저기로 나의 와성한 호기심을 분출하고 있을때.. 해피해킹 키보드라는 이쁜 키보드를 보게 되었다. 거기다 이녀석은 다양한 키캡을 이용해서 변신이 가능했다.그게 다 한 회사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의 표준화된 설계 덕분이었다는 것은 한참뒤에나 알게 되었다. 아무튼 키보드란 것은 그냥 만원이면 되는 그런 물건이었던 터라. 딱히 저것을 꼭 사야겠다는 욕망이 생기질 않았다.다르면 얼마나 다르랴... 내가 살면서 가장 좋아한 키보드는 IBM워크..
2017.07.10 -
커피 땅콩 만들기
요즘 갑자기 잡글쓰기 욕구가 충만해졌다.올한해 짬짬이 시간내어서 만들기로한 중요한 문서가 진도가 안나가서.. 이거라도 써재낄려고 그러는 듯도 하고..더군다나.. 지난달 베트남 여행갈려고 일정짜고 하면서 보게된 원나잇 푸드 트립,그리고 최근 잦은 외박으로 보게된 냉부같은 먹방을 통해.. 이쪽으로 완쩐 업된 상태다.(ㅠ.ㅠ. 한동안 TV라고는 딸님 프로만 보다가 유행 지나간먹방에 꽃혀선.. ) 부모님께서 하동 인근의 고향과 부산을 오가시면서 작게 농사를 지으시는데...(참 부자가 거슥하다.. 아부지는 부산과 하동을 오가면서 조그맣게 농사 짓고, 아들은 경산과 수도권을 오가면서 직장생활을 한다... ㅋㅋ)땅콩이 잘되었다고 조금 주셨는데.. 술먹다 보면 깜빡해서 주신 땅콩을 오래 묵히게 되었다.지난번에 건새우 ..
2017.07.07 -
유리카모메 선릉식당
지난번 서울 갔을땐 중식당을 3일 연속 갔었는데.. 이번엔 선릉 바로 아래쪽에 있는 유리카모메 선릉식당에서 이틀 연속으로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요롷게 생겼다. 사장님은 어느분이신지 몰겠고 여기가 본점인지 아닌지도 몰겠다..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곳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가 봤는데.담에 함 가봐야지 하고 맘에 두고 있다가 이번에 가게된 곳인데7시 넘어서 갔을땐 두세 테이블만 사람이 있었고 7시 전에 갔을땐 식당의 2/3가 차 있었다. 점심에 밥먹으려면 꽤 일찍 가야 할듯 하다. 첫날 갔을때 돈까스 먹을려 했다가.... 메뉴앞의 가게 소개 글을 보고 우동 + 오니기리로 선택 개인적으로 우동에는 매우 관대한 편이다. 쪼매 짠듯 했지만 국물맛, 우동의 질감도 좋다. 오니기리도 맛났다.양이 많은 사람은 오니기..
2017.07.05 -
썬데이 반점 - 삼성역 근처
최근 갑자기... 먹는 글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여행 계획 하면서 본 온갖 식당 소개 포스팅과 유튜브, 거기다 여행 또는 먹방 자료들 덕분에, 먹는 것에 대한 글쓰기 욕구가 폭발하고 있다.아마 여행을 갔더라면 다낭이랑 호이안의 각종 식당들에 대한 글이 좌라락 도배 되었을 텐데...ㅋㅋ 지난주에 1주일간 서울에 올라가 있었는데.. 항상 저녁밥이 문제였다.더 웃긴건.. 3주전 서울 갔을때 먹었던 초밥집이 괜찮아서 한번 더 갈려 했는데..헐.. 식당이 이름도 바꾸고 새단장 하느라 공사 중이었다. 주인은 안바뀌는듯 했는데. 암튼 맨붕..그래서 찾은 식당이 썬데이 반점이었다.뭔가 푸드 코트 같은 느낌의 중식당인데..서울 한복판치고는 가격도 적당한듯 해서..화, 수, 목 3일을 연속으로 갔다..첫날은 백짬뽕, 둘째..
2017.06.29 -
백설기 만들기
내가 떡 까지 만들꺼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ㅠ.ㅠ 조금 상태가 메롱해진 딸님으로 인해 일주일간 집에서 놀고 먹기로 하다보니..딸님이 맛나게 먹고도 소화가 잘되는게 없을까.. 하고 찾다 보니 결국 떡을 만들게 되었다. 빵이나 과자는 잘해봤자 냉동 이스트나 베이킹 파우더에 이런 저런 첨가물들도 넣어야 하지만...떡은 그냥 쌀이랑 소금쬐~~끔이랑 설탕은 한두 스푼이면 끝이라..한두군데 찾아본 레시피를 따라 하다가... ㅠ.ㅠ 첫번째는 폭망..물에 뿔린 쌀을 갈아서 만드는 레시피를 따라 하면서.. 바짝 마른 쌀가루를 쓴것이 바보짓의 원인... ㅠ|ㅠ 뭔 생각이었는지 생각할수록 더 한심해 진다.. 아무튼 두번째는 성공.. 쌀을 뿔려 쌀가루를 만든게 아니라.. 말린 쌀가루를 사서 만들 경우의 기본 레시피는 아래와..
201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