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진도가 너무 더뎌

2022. 4. 18. 20:51자유시간/음악 하기

   보기만해도 싱기방기한 속주도 아니고 들어도 뭔소린지 모르겠는 음악도 아니고 30년은 들은 노래들인데.. 4개월째 2곡을 연습중.. 진도가 너무더디다.
그나마 전곡이 아니라 기타 솔로부분만이라서 ㅋㅋ 다행이긴한데

Lazy는 막판 도돌이표 진전까지 85프로 속도는 되고 마지막부분은 아직도 버벅.. 100프로는 상상도 안된다.
Still got the bluce는 딱 반정도인데.. 후다닥 치는 부분에 걸려서 똑같은 마디만 한달을 연습하고 있는거 같다.. ㅠㅠ 그거만 주구장창하면 재미없어서 앞에서부터 안되는 곳까지 쭈욱 치고 중간에 살짝 애매한거 서너번 제일 뒤에 안되는거 한 열번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인데...
누구한테 배우는 것도 아니고 tab랑 간간이 유튭보고 할려니 참 잘 안는다.. 연습방법도 너무 구린건가? ㅋㅋ
그 사이 summer time은 머리에서 지워지고 있는 중이고.. smoke on the water는 25년 전이긴 하지만 한번 쳤던 거라 그런지 안잊고 잘 친다.
확실히 뭐든 젊을때 배웠어야 했다. 술먹고 히죽거리며 노느라 많이 연습 안한 덕분에 아직 첫 일렉 이랑 어쿠스틱이 살아있긴 하지만..ㅋㅋ
오늘도 집에 가면 온더락에 기타 연습좀 하고 자야지..

얼른 열곡을 익혀야 좀 좋은 기탈 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