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맛집 - Sorvegel Loja Sorvetes에서 아이스크림 먹기!!

2012. 11. 14. 08:03자유시간/먹고 보자

마카오에선 먹어봐야할 간식거리가.. ㅡㅡ; 너무 많다.. 

간식만 먹다가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 겠기에.. 밥먹고 걷고.. 배꺼지면. 간식먹고.. 배꺼지면 밥먹고.. 이런 패턴이다.. 


지금 소개 할 곳은.. 직접만든 아이스 크림을 파는 집이다. 

마카오 관광청에서 노나주는 책자에도 있는 집인데.. 

지난번 갔을땐.. 이런집의 존재조차도 몰랐다.. 알았다면.. 정말 맛나게 먹었을텐데.. 


구글맵에서 보면 저기다.. 나중에.. 맛폰으로도 여길 확인하고 싶다면

자세히 옆에 있는 별을 눌러서 노랗게 만들어 놓으면.. 맛폰으로 구글맵을 열어 보면 똬악 하고 있다.



요런 식이다. 여행가기 전에 이렇게 가고 싶거나.. 중요 장소들은 미리 찍어두고 가면 편리하다.

ㅡㅡ; 이곳의 외관을 찍어둔 사진이 안보인다.. 헐.. ㅡㅡ;;


암튼 우린 안으로 낼름 들어갔는데.. ㅡㅡ; 다 일하는 분들만 계시고. 할머니 한분.. 아저씨 한명.. ㅠ.ㅠ 

손님이 없다.. 하지만. 우린 알고 있다.. 우리가 먹고 있으면 손님이 올꺼란걸..ㅋㅋ



메뉴를 주시는데.. 잘 모르겠고.. 똬악 보이는 저 메뉴가 먹음직 스럽다.


쫜!



쫜!!!

45 파타카... ㅡㅡ; 음.. 얼추 7천원이구나.. 

내눈엔 천상 아이스크림 빙수의 형상이다.. 

아내랑 올타꾸나.. 하고 시킨다.. 

할머니께서.. 무슨맛으로 할건지.. 세가지를 고르라 하신다.. 

뭘 골랐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딱보면 알겠지만.. ㅡㅡ; 저집에서 젤루 비싼거다..

뭐.. 몇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먹어 보는거다.. ㅋㅋ



오옷.. 그래 바로 이거다.. 아마.. 코코넛, 딸기, 그리고 하나더..는 도저히 기억이..ㅠ..ㅠ 팥이랑.. 과일이랑.. 잔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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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그러나.. 팥인줄 알았던 녀석들이 팥이 아니다.. 



ㅡㅡ; 이렇게 생긴 젤리이다.. 젤리가 맛이 없지는 않은데.. 너무 양이 많다.. 

꼭 자라 젤리 같다.ㅠ.ㅠ. 

보아하니.. 아이스크림은 18, 과일이랑 팥이랑 해봤자.. ㅡㅡ;; 10.. 그럼.. 나머지 15파타카 정도가.. 저 젤리다.. ㅠ.ㅠ. 

아.. 놔!!! ㅠ.ㅠ 완전 망했다.. ㅋㅋㅋ

암튼 아이스크림 자체는 매우 맛나고 저렴하다.. 

브랜드 아이스크림점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가격이다. 18파타카면.. 2500원 수준이니 말이다.


다들 가시거든.. 저 메뉴는 ㅡㅡ; 피하시길.. 그래도 도전해 보고 싶다면.. 드셔 보시라.. 맛이 없지는 않다..

다만 기대랑 좀 많이 다를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