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휴가 보고서 - 마카오#2

2012. 8. 17. 12:23싸돌아다니기

마카오서.. 두번째 날 아침이 되었다.. 

ㅠ.ㅠ 홍콩으로 돌아가는 배 시간을 오후로 했어야 했는데.. 

쩝.. 예약을 좀 어리버리하게 하였고.. 

날은 덥고.. 

담번에.. 몇년이 더 있어야 오게될지 모르겠지만.. 여튼.. 담에 다시 꼭 시원할때 마카오는 다시오자 했기에..

아쉬움은.. 잠시 뒤로 미루고.. 아침을 먹으로 세나도 광장의 웡치케이로 이동하기로 했다..

어제 사온 망고스틴을 까먹고.. ㅋㅋ 출동!!

아내는 열대과일류를 디게 좋아하는데.. 

달달한 쪼코렛을 별로 안좋아하면서.. 달달한 과일은 참 좋아한다.. 

특히 비싼.. 망고스틴.. 망고.. 이런거 좋아한다.. ㅋㅋ

ㅡㅡ; 찍어논 망고스틴 사진이 엄따..



아침 시간.. 웡치케이 앞.. 셔터가 닫혀 있다.. 

오전 8시 30분이 좀 지나야 문을 연다.. 

주변을 배회하다가.. 그냥 좀 앉아서.. 홍콩에서의 일정도 점검하고. 이런저런 수다들 떤다..



출근하는 걸로 보이는 사람들이.. 우루루 지나간다.. 성 바울 성당 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쉬면서.. 손꾸락 까딱거리면서.. 스케치..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으려했는데..ㅋㅋ 잘 안되었다..



드뎌 문이 열렸다.



2층에 갔는데 테이블엔 벌써.. 세팅이 끝나있고... 앉으면 바로 차를 따롸준다.



먼저 완탕면 도착!!



면발은 첨엔 적응이 좀 어렵다.. 국물은 좀 짠편이고.. 완탕은 쫄깃 쫄깃.. 

아침을 많이 안먹는 편인데.. 이날 완탕면 다비웠다.. 

뭐. 워냑 양이 좀 적기도 했고..



게넣은 콘지.. 

보긴 좀 어색한데.. 한입 먹어보면.. 그 맛이 장난이 아니다..



완전 깔끔하게 처리!! .. 


아침 먹고 시간에 성바울 성당 들렀다가, 에그타르트 한박스 사고, 꼬이께이베이커리에서 ㅡㅡ; 아몬드 과자 3개씩 집어 먹고.. 15개 포장된건가.. 그거 하나랑..

파인애플 빵 하나 사왔다.. 

ㅡㅡ; 우리같은 사람이 이렇게 줏어 먹을수 있는 이유를 목격하게 되었는데.. 

중궈 아저씨.. 맛도 안보고.. 스무댓박스.. 사가더란.. ㅋㅋ

한 네개 까진 줏어 먹을수 있을거 같더라.. 

꼬이께이가 장사가 잘되어 그런지.. 성바울 성당 바로 앞에도 하나 있고.. 

육포 골목 중간에도 하나 있다.. 

위에서 줏어 먹고.. 

밑에서도 줏어먹고.. 음료수라도 손에 쥐고 있었으면.. 둘이서 열개정도는 ㅡㅡ;; 줏어 먹을수 있을듯 했다.ㅋ.ㅋ

ㅠ.ㅠ 걍 그렇다는 거다. 

골목을 요리조리 지나치면서.. 이런저런 세계유산을 보고.. ㅡㅡ; 

사진은 안찍었다.. 담에 더 좋은 상태로 놀러 갈꺼라.. 

그리도 어느 순간인가.. 다를 찍는 그런 사진은 좀 안찍게 되더란..ㅋㅋ


골목에서 바라본 그랜드 리스보아 뒷모습.. 

잘 보면.. 밖에서 창닦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 저기 기웃 거리다.. 화장실 볼일이 급해서 들어간 건물에서.. 발견.. 

정말 저 자판기 보급이 많이되었단.. ㅋㅋ


폴로팩토리 아울렛 함 더 들러서.. 

티셔츠 두장 더 사고... 

맘에 드는 루엘 기본카라티가 있었는데.. ㅡㅡ; 넘 비싸서 패스.. 

한 사만원돈 했는데.. 짝퉁일지도 모르는 물건이 넘 비쌌다.. ㅋㅋ


호텔 들러 샤워 한판 하고.. 

체크아웃하고.. .. 아.. 글고 보니.. 난 체크인 할때 디파짓을 안받던데.. 

그게 하루 자고 가는거라.. 아예 냉장고를 잠궈 놨더란.. ㅡㅡ; 죈장.. 



배타러 가면서.. 레몬티 하나 사서.. 


배타서 타르트 폭풍 흡입.. 


ㅡㅡ; 호텔 근처에 쩐주.. 파는 곳에서 쩐주 사 먹을려 했는데.. 

오후에서 저녁 시간에만 할머니가 나와서 파시는 듯.. 가게는 지나다닐때 마다.. 

문이 닫혀 있었다..


이렇게 아쉬운 마카오 여행은 끝이 났다.. 

정말 아쉽 아쉽.. 


정말 꼭..담번에 시원해지면 다시 놀러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