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a200-Creative(4)
-
겨울 나무와 오래된 렌즈 그리고 흑백 필름
제목에 나열된 세가지는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대문도 없는 시골 집.. 그래도 꼭 나무 한그루씩은 있다. 담장 너머로 오순도순 모여 사는 녀석들 나무만 딸랑 찍으니 느낌이 쪼매 덜한거 같다. 뭐.. 이미 가로수화 되어 버린 녀석이다. 보통은 집안에 키우는 나무가 감나무인데 이집은 유난히 대추나무를 키우고 있었다. 나무가 나뭇잎을 털어내고 그 속 모습을 보였을 때를 좋아한다. 나는 -ㅡ; 아마 변태인거 같다.. ㅋㅋ 한때 매일 출퇴근 하는 길의 나무가 무지 찍고 싶어서.. 일부로 토요일 퇴근시간에 차를 대충 대어 놓고 출퇴근 길에 있던 나무중 눈에 띄던 녀석들을 죄다 찍었다. -0-;; 올해 초에 찍은 사진인데도.. 참 오래된것 같은건.. ㅡㅡ; 흑백이고 거기다.. Foma Pan의 감도 20..
2008.12.02 -
나무와 함께하는 그림자 놀이
사진을 찍다 보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 자주 찍게되는 주제가 생긴다. 주제란것은 어떤 감정적인 것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눈에 보이는 사물일수도 있다. 나는 아직 사진의 깊은곳 까지 다다르지 못하여 어떤 것이든 눈에 띄는 것은 마구막 찍는 초보 사진사이다. 그나마 내가 자주 찍는 것은 나무와 나의 그림자이다.. 그 나무와 나의 그림자가 함께 찍힌 사진 몇장이 눈에 띄어 함께 올려 본다. 작년 7월이니.. 녹튼 40mm 1.4일거 같다. CL/ Nokton 40mm 1.4/ Fuji presto 400 파인더를 보며 찍는 자세가 어정쩡해 보여 노파인더 샷으로.. (ㅡㅡ; 그냥 대충) 찍었다. Konica AA35/ Fuji presto 400 Konica AA35/ Fuji presto 400 요즘은 보통..
2008.11.11 -
나무
아무리 큰 나무라 할지라도 그 시작은 손톱보다도 작을... 아주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던 씨앗이 하나의 뿌리와 하나의 가지와 하나의 잎사귀를 시작으로자라고 자라서 커다란 그늘과 포근함을 주는 나무가 된다. (ㅡㅡ; 쌍떡잎 식물이라 시비좀 걸지 마라.. ㅋㅋ) CL/ Summitar with Yellow filter/ Foma 200
2008.10.20 -
설레임
뭐든지 처음 시작하는 마음은 항상 그렇게 설레이나 보다.. 벌써.. 흔적이란.. 이름으로 블로그를 시작한게 다섯번째.. ㅡㅡ; 4를 건너뛰고.. 5를 한게 문제였던건지.. ㅡㅡ; 엠파스에서 시작한 블로그질이.. 친구의 데터툴에서 데이터 함 날려 먹고.. 두번째 다시 만든것도.. ㅡㅡ; 다 날려 먹고.. 그리고 네이버에서.. ㅡㅡ; 다시 다 날려 먹고.. 어쨋든.. 다시 새롭게 시작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결혼전.. 처가 식구들과 고기 구워먹으러 갔을때..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