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 - 경산

경산에서 막국수 하면 원통 막국수!! 

그런데..ㅠ.ㅠ 좀 멀다 차타고 20분쯤 가야하고, 요즘처럼 더우날이면 완전 식당이 터질거 같이 사람이 몰린다.

집에서 조금 가까운 곳에 봉평 메밀이란 막국수 집을 아내가 찾았다. 

찾았다기 보다.. 아내가 처형이랑 함께 한번 가보고 먹을만 하다고 같이 가게 된거다.

난 이번이 두번째.. 

요즘 식당 방문기 올리는거에 재미 붙여가꼬.. 같이 가자길래.. 잽싸게 카메랄 챙김.. ㅋㅋ

원통 막국수는 비빔, 물, 수육 딱 3종만 파는데

봉평 메밀은 이것 저것 많다. 

지난번엔 얼큰이 칼국수란 것을 먹었는데..

칼국수류, 굴국밥류, 막국수류, 수육 그리고 메밀 만두나 메밀전 같은것도 판다.

이번엔 비빔을 먹었는데 담번엔 그냥 막국수 함 먹어봐야지

아내껄 찍어왔으면 그냥 육수있는 시원한 막국수 사진도 올릴수 있었는데 ㅠ.ㅠ

당시 너무 배가 고팠던 시간이라.. 내꺼도 이거 세컷 겨우 찍었다..ㅋㅋ

막국수 밑반찬 3종

비빔 막국수와 시원한 육수, 그냥 막국수 시키면 저 국물에 면을 말아주는데

면이 새콤달콤한 냉면 육수맛이다.

원통은 평양냉면처럼 심심한 육수인데, 이곳은 좀 자극적이다. 

음식 사진인데.. 심도가 얕아서.ㅠ.ㅠ. 망했다.

조리개를 일일이 손으로 조이고 찍으려니.. 귀차니즘에...

그냥 최대 개방으로 자꾸 찍게 되네... 

내일은 울동네 최고 맛집인 돈까쓰집에 가서 점심먹으면서 이것저것 찍어와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