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ini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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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밥을 먹고 딱히 할것이 없으면 산책을 한다. 매번 걸어가는 회사의 산책로이지만.. 가끔 새로운 장면을 만난다. 내가 알고있는 사람인데도 어느날 유심히 그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그 알고 있는 얼굴너머로 새로운 모습이 보이는것과 비슷한 경험이랄까? 이곳으로 와서 3년을 같은 곳을 산책하면사 아직도 셔터에 손가락이 올라 가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매일 다니는 산책로 이지만.. 가끔 이렇게.. ㅡㅡ; 낯선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녀석은 왜.. ㅡㅡ; 거미줄에 낚여 있었던 걸까? 이녀석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다.. 길가다 엄청 큰나무가 죽어 있는데.. 테두리 같은게 쳐져 있고.. 죽은체로 보존 되고 있다면.. 100%다... 한나무에서 뻗은 가지두개중.. 하난 죽어서 썩어 가고 있고.. 하난...
2009.03.20 -
Diafine...
헐헐.. 이런 황당한 현상액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ㅡㅡ; 이름은 익히 들었는데.. 나에겐 Rodinal만 있으면 충분해.. 라고 생각하던 차에.. 포클에 한 회원이.. "무개념 현상액"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을 보곤..ㅠ.ㅠ 그 편리함과.. 친환경적인 사용에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난.. 다시 장터질에 열중했고.. 결국 1갤런용 가루깡통을 구하게 된다. Diafine은 2개의 가루가 있는데.. A가루와 B가루이다.. A가루는 미세 분말.. ㅡㅡ; 아니..더 자세히 하자면 꼭 미원같은 입자를 띈 형태이고, B가루는 자잔한 원형 알갱이.. 꼭 스티로폼 가루 내어 놓은거 같다.. 둘다 박스안에 들었고,, 박스 안에는 참치 통조림 보다 2배정도 높고 70%정도의 지름을 가진 은색 깡통이두개 들어 있으며..
2009.03.03 -
Leica mini3 - 나도 라익하 라구!!
뱀의 대가리로 살까? 용의 꼬리로 살까? Summarit, Summicron, 이런 이름을 들어 본적이 많을 테지만..ㅡㅡ; Summar 라니.. ㅡㅡ; 이게 뭐냐 할사람 몇몇은 있을 께다.. 어쩻든 이녀석은 Summicron의 원조인 녀석인데.. ㅡㅡ; 과연 이 카메라에 그녀석이 들어가 있기나 한걸까? 하다 못해 그 설계 철학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기는 한걸까? 인터넷을 떠도는 사진중 하나 이다.. 뭐.. 스펙은 대충 인터넷을 찾아 보면 될 터이고.. 똑딱이 치고는 플래쉬 설정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ㅡㅡ; 켤때 마다.. 재 설정을 해줘야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고.. 비슷한 똑딱이인 빅미니 등에 비해서 최대 근접 촬영 거리가 65센티로 살짝 멀다.. -0-;; 뭐. 그래도 셀카는 충분히 찍을 만한 거리..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