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알못의 아이패드 7세대 + 짭플펜슬 Gen2 첫인상

2019. 12. 28. 21:09모바일 기기/iOS

스트레스는 지름으로 연결된다. 이래저래, 자의 타의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돌파구가 필요 했다. 여행을 다녀왔으나... 리셋된지 얼마 안되서 다이어트 후 요요처럼 순식간에 쌓이는 스트레스.. 술만가지고 풀기엔 몸뚱이가 ㅠ.ㅠ 이젠 견뎌주기 못한다. 금새 입안이 헐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구입한 아이패드 7세대.. 가끔 들어가는 클리앙의 알구게에서 발견한 7세대 32기가의 200달러 미만딜에 대한 소식.. 거기다 고정배송비 이벤트에 마스터카드 3달라 할인까지!!!

블프기간이 지나 구입한 거라.. 좀 늦게 도착 했다. 아이폰 5c 딱하나 써본게 애플제품의 전부인데.. 생각보다 적응은 어렵지 않네. 

택배 박스를 열면 뽁뽁이에 안에 다소곳하게 자리한 아이패드 박스가 있다.

잔인하게 뽁뽁이를 해체하면 새삥을 증명하는 비닐속의 아이패드 박스

비닐을 벗기고.. 세로로 있을것 같지만.. 아니다.

박스를 열면.. 어디서(유튜브 개봉기들..) 많이본 비닐커버속 아이패드

케이블과.. 설명서+애플 스티커가 든 작은 종이 상자

그리고 그 아래 보이는 충전기, 공포와 자괴감을 제공하는 아이폰의 5W가 아닌것에 감사!!.. 마진을 위해서라면 패드에도 5W 충전기를 넣어줄것 같았지만.. 다행이다. 그러나 쓸일은 없다.. ㅡㅡ; 집에 충전기가 습기찬 지하방에 공팡이 생기듯 여기저기 널려있다.

패드가 도착하기전 알리에서 ESR케이스를 사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알구게에서 갑작스럽게 구입하려 했던 ESR케이스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국내 판매처를 발견. 배송비 무료에 알리보다 싸다!!

요 케이스도 입혀주고.. 초기 세팅 이후.. ㅡㅡ; 아이패드 구입의 주요 목적중 하나인... 배그모바일을 돌려 봤다.

아래는 G7이다. 거의 비슷하 위치에 캐릭터를 세워놓았다. 보면 알겠지만.. 스마트폰이 좌우로 넓게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냥 아이패드 화면을 상하를 잘라서 보여준다. 그러니 당근 아이패드 유저의 시야가 훨씬 넓다. 평지라면 몰라도 경사지에서 전투라면.. ㅡㅡ; 위아래가 확실히 더 넓게 보이는 아이패드 사용자의 승리다. 그리고 내리막길 내려가는데 풀밭에서 꿈틀이 하고 적 발견하기도 당연 패드가 좋다. 당연하게도 16:9나 16:10비율의 화면에서 최근 유행인 1:2(또는 그이상의 길쭉한) 비율의 화면보다 아래위로 더많은 화면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쭉한 폰으로 게임하는 고랩 유저들은 대단한거다.. 

가끔 게이밍 유튜버 중 패드 쓰는 유저들이 폰을 쓰면서.. 좌우가 넓다는 식으로(최근 삼성의 그 카메라 돌아가는 맛폰 리뷰에서) 이야기 하는데.. 장난 까는 것도 아니고.. 너무 성의 없다. 

아이패드 7세대가 6세대 대배 졸라 까였던 초기 리뷰들도 잘못된 혹은 불충분한 정보를 기반으로 깠던 거고.. 다양한 유저가 사용해본 지금 시점에 6세대 대비 7세대가 까일 만 한 것은 무료로 오피스를 사용할수 없다는거 하나다. 그것 이외에는 더커진 화면, 50%늘어난 메모리!!!!!! 쓰지는 않겠지만.. 정품 키보드 연결할수 있는 단자가 추가된 것은 장점이다.

쓰면서 딱 아쉬운건.. ㅡㅡ; 생각보다 들고 게임하기엔 너무 크다는거.. 미니 5세대와 적당히 교환을 해봐야 하나.. 고민되는 부분이다.

패알못이니... 당장 이렇다 저렇다 하진 못하겠고.. 다음 짭플 팬슬로..

로지텍 크레용이랑 똑같은 성능의 짭플팬슬.. 짭플팬슬이 강화유리를 긁어 먹네 마네.. 난리던데.. 강화유리 긁어먹을 재료가 그리 많지도 않고. 난 걱정없이 쌩유리로 사용중. 별도의 페이링 없이 그냥 쓰면 된다. (상세한건 유튭 찾아보면 너무너무 훌륭한 리뷰들이 많다.)

잼난게 켜고 끄려면 팬 뒤쪽부분을 두번 터치하면 되는데.. 이걸 더블클릭 처럼 해도 되고.. 한번 터지하고 수십초가 지나서 터치해도 된다. 

그리고 펜보관파우치에 넣었다 빼면서 자꾸 켜진다는데.. ㅡㅡ; 뭐 그 대단한거라고..

그냥 이렇게 꺼꾸로 쑤욱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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