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모바일 VS 콜옵 모바일

2019. 10. 17. 14:17모바일 기기

펍지 모바일(모바일 배그)는 너무 재밌어서 V20에서 G7으로 그것도 plus모델로 구입했다. 첨엔 중배(전군출격, 자극전장)를 깔아서 V20과 쿨러 조합으로 버텼는데.. 하나는 국내버전 모배와 딱이 차이없고 하나는 좀 원활히 돌아가지만 게임이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 걍 적당한 가격의 쌔삥같은 중고 G7으로 한 1년여 사용중인데 얼마전 콜옵(콜 오브 듀티)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다.
깔아서 한 일주일 돌려본 현시점의 두 게임의 차이를 무과금 유저로서 써볼까한다.

1. 과금에 따른 전투력 차이
- 모배는 아무리 돈을 쌔려 부어도 전투력은 오로지 개인의 역량이다.
- 콜옵모는 돈을 쌔려 부으면 서바이벌 배틀 그라운드를 빼면 현질롶전투력을 올릴수 있다.

2. 무기의 종류와 파츠
- 모배는 직접 쏴본 M16에서 한번쯤 적 무기 배울때 봤던 AK14(?) 그리고 일반적 정규군들이 가지는 무기를 기반으로 하고 파츠는 스코프(레드닷, 홀로, 2, 3, 4, 6, 8배 스코프), 퀵-대용량-대용량 퀵 탄창, 개머리판, 그립류(수직, 엄지,하프), 총구에 소음,소염, 보정기 정도이고 꽤 빨리 익숙해진다.
- 콜옵모는 뭔가 잘모르는 총이 너무 많다. 거기다 연습사격장 같은게 없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3. 게임 조작
- 모배는 내가 처음할 즈음엔 병맛인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너무 PC랑 유사하게 되서..) 지금은 모바일 조작에 적절하게 가방을 안열어도 가지고 있는 스코프들을 바꿔낄수 있고 자동 줍기와 줍기량 사전 설정등을 추가해서 상당이 모바일 기기 친화적으로 되어있다.
- 콜옵모는 거기에 비해 조작 버튼등은 상당히 간소화되어 있어 처움 시작하기엔 나름 좋아 보이지만.. 뭔가 좀 애매하다. 예를 들면 근접에서 레드닷 살짝 멀리서 2배줌을 쓰고 싶어도 그릉거 없다. 딱히 배율 조절하는게 있는 지도 모르겠다.

4. 그래픽
콜옵모가 훨씬 화려하고 멋지고 대단한 그래픽 같은데.. 어짜피 게임에 몰입하고있으면 그래픽은 안보인다. 물론 모배는 여점히 렌더링 버그가 있어서 대단히 웃김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그래픽적인 요소는 나에겐 별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웃긴게 디테일이 떨어지는 모배의 화면은 입체적(마치 3D 모델링 데이터를 3D로 랜더일 하기위한 후처리가 된 기분인데, 예를 들면 풀.. 낮은 키의 관목)인데.. 콜옵의 화면은 좀 2D 화면을 보는 듯 하다. 그냥 그림자를 잘 표현해서 3D처럼 보이는 만화를 보는 느낌이다.

결국 모배를 더 열심히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