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31. 20:05ㆍ카테고리 없음
가성비 좋다는 샤오미 제품 중, 이미 가진 것이 선풍기. 홍미4 프라임.
써봤던 것은 미 밴드.. 이건 극악의 내구성이라 추천할 게 못되었다.
딱 한번의 낙하로 사망, 어떤 이들은 충전기 잘못 써서 사망했다 하기도 하고.
최근 구입한 샤오미 파우치는 ㅠ.ㅠ 완전 후회..
샤오미 가방의 절반 값인데 별로다. 별로라서 소개는 시간나면..
이번 것은 샤오미 미에어 2s
아파트에 살땐 바로옆 도로에서 날아올라오는 타이어 미분과 매연이 조금 거슬렸는데 딱히 공기청정기까지 필요할까?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딸님 나고 주택으로 이사한뒤는 그러한 먼지나 매연에 전혀 시달릴 일이 없어서 더더욱이나 공기청정기에 관심이 없었다.
수도권이나 서해 인근이라면 몰라도 경북에 살면서 무슨 미세 먼지냐? 했는데..
지난해 부터 확실히 대기질이 좀 나빠졌다는 생각을 했고, 꽤 자주 미세먼지 경보가 떴덬걸로 기억한다.
거기다 유치원 개학식때 학급마다 있는 공기청정기 보고는 집에도 하나 사둘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만만하게 살만한건 샤오미 미에어.. 개인적으로 뽑기운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딱히 초기불량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기로 하고,
사용기 정독후 일단 미에어 2s로 선택. 안방과 붙어있는 거실을 충분히 커버 할수 있겠다 생각했다.
물론 집 전체를 커버 할려면 프로를 구입해야 할듯 했지만. 전체적 집안의 상황을 고려했을때 그리 큰 용량을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올봄을 지내보고 필요하면 그때 프로를 하나 더 들이는 걸로 생각해봐야겠다.
미에어, 미에어2, 미에어 프로, 이에어 2s 순으로 출시 된것으로 알고 있다.
미에어 프로의 소형화 버전이 미에어 2s이다.
도착한 박스는 이러하다.
그냥 제품박스를 그대로 배송..ㅠ.ㅠ
샤오미 직구 제품들은 다 이런 형태인듯.. 몇일전 받은 차량용 청정기는 노란박스 안에 별도의 흰박스였는데.
뭐. 딱히 중요한것 아니니 패스.
딱 박스를 열면 간단한 구성품 설명이 그림으로 인쇄 되어있다.
뒷 뚜껑을 열면 필터랑 뭔가 봉지 같은 것이 있고 거기에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다는 의미 인듯.
뭐랄까. 그림으로 작성된 마인드맵을 보는듯 하다.
박스의 외부 테이프는 이미 잘라져 있었는데, 요녀석 때문이었다.
11자 플러그 이외에서 다양한 플러그를 꽂아 쓸 수 있는 국내 쇼핑몰 기준 4천원~5천원 정도 하는 물건으로 보인다. 알리 직구를 해도 2천원은 줘야 한다.
꽂을 수 있는 플러그는 요런식.
양쪽을 확실하게 스티로폼으로 잡고 가운데 샤오미-미지아 마크가 있는 카드봉투가 똬악..
질긴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다.
한자로 되어 있어서 내용은 패~~~쓰’
스티로폼을 빼면 쪼매 고급진 반투명 파우치 같은 비닐백에 오늘의 주인공이 다소곳이 누워있다.
꺼내서 위에서 본 모습, 왼쪽 위쪽에 있는 동그란게 전원 버튼이다.
그 옆에 있는건.. ㅡㅡ; 모르겠다.
뒤를 열어서 전원 케이블을 꺼내야지.
파란색 번들 필터와 전원 케이블이 보인다.
난 그냥 집안에 굴러 다니던 8자 케이블(왜 이렇게 부르는지 몰겠다.)을 달아 줬다.
미홈으로 연결했더니. 업데이트가 있다고 업데이트 중이다.
업뎃 완료!
디스플레이 표시가
PM2.5의 농도, 온도, 습도, 와이파이 연결 상태, 운전 모드
그리고 아래쪽 색깔이 좋음 나쁨을 쉽게 알아볼수 있게 한다.
프로는 저것이 동그란 모양이라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다.
어짜피 외관 사진은 널렸을 테고.
일단 이녀석은 샤오미/미지아의 미홈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아래쪽에 전원 끄고 켜고, 작동 모드를 선택가능하고,
위쪽 메뉴에 Automation에 들어가면
요롷게 스스로 동작하는 것을 간단한 if문 형태로 지정해 놓을수 있다.
전원이 연결된 상태라면 지가 알아서 켜지고 꺼진다.
이게 3월 20일 작동 log인데 지가 알아서 꺼지고 켜지고 열일 한다.
이렇게 쓰면 한가지 문제는 환기 하기전에 꺼져있거나 혹은 끄거나 어떤 상태던지
환기한 시작하자 마자 켜져서 우와~~~앙 하고 동작한다..
환기 하는 동안에는 좀 쉬고 있어도 되는데 말이다.
켜지는 조건의 미세먼지 농도를 조금 올려 볼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