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형과 초점 거리

2008. 11. 20. 13:07Photo & Info/Tests&Proof


사진을 좀 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줏어 듣게 된다.
그중 DSLR을 사용하는 이들은 이런이야길 한다.
"CCD가 작아서 아웃포커싱이 잘 안된다."
정말 그럴까?

엄밀히 따지면 ㅡㅡ; 표현이 조금 잘못되었다고 할수 있다.
틀리다면 틀리고 맞다면 맞는 말이 되는데..

기본적인 가정은 동일 물체를 동일 거리에서 촬상면적대비 찍히는 비가 일정하게 하였을 경우.
서로 다른 촛점거리의 렌즈를 써야하기 때문에 심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사진의 기본은 렌즈이다. 모든 광학적 현상이 렌즈에서 일어 나는 것이다.

내가 촛점거리나 렌즈에 대해 100%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제껏 줏어들은 것을 종합해서 판형과 촛점 거리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위의 그림으 보자.

오른쪽의 붉은색과 파란색의 선이 상이 맺히는 부분이다.
붉은 색이 좀더 넒은 판형이며 푸는색이 좀더 좁은 판형이다.
동일 촛점거리 렌즈를 사용하였다고하면 촬상면에서부터 촛점거리만큼 떨어진 부분에서
마치 촛점을 맞은것과 같은 가상의 점이 하나 생기게 된다.
저게 ㅡㅡ; 뭐 제2 주점인가 뭐시긴가 일꺼다..

큰판형의 경우는 ①의 화살표가 꽉차게 찍힌다면,

동일한 렌즈를 이용해서 좀더 작은 판형에서 촬영을 하면 촬영자로 ①과 같은 거리에 있는
②의 직선정도만 꽉 차게 촬영이 되는것이다.

그럼 큰판형으로 ②의 직선을 꽉차게 찍으면 어떻게 될까?
촬영자와 피사체의 거리가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다.

촬영자와 피사체가 가까워 진다는 것은 심도가 얕아진다는 이야기가 된다.

135 포멧에서 흔히 표준렌즈라 불리는 50mm의 촛점거리를 가지는 렌즈로 찍은 사진에 비해
중형에서 50mm로 찍은 사진이 광각의 사진으로 보이는 같은 이와같은 원리 때문이다.

촬영자로 부터 일정거리가 떨어져 있는 ②을 동일렌즈를 이용해서 소형과 중형으로 찍은 경우
중형이 좀더 넓어 보이는 것은 소형이 찍어낸 이미지의 외곽부까지도 중형이 찍어 내기 때문이고.
결국.. 중형의 이미지를 크롭한 이미지가 소형이란 것이된다.

ㅡㅡ; 결국은 크롭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는 APS 포멧의 일반적은 DSLR이나
ㅡㅡ; 이미지 서클을 100%로 쓰고 있다면서 풀프레이이라 우기는 포써드나..
이것들에 대해 풀프레임라고 우기는 135 포멧의 카메라들은 좀더 상위 포멧을 기준으로 보면 어떻게 될까?

ㅋㅋㅋ.

과연 Full Frame이라 불리는 녀석은 이미지써클을 100% 사용을 하고 있기는 할까?
결국은 필요없는 논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