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enovo Ideacentre mini 5
지난번에 잘쓰던 Lenovo yoga 놋북은 펜도되고 전원도 옆에 붙어있고 쓸만했지만.. 늙어가는 시력이 좀더 큰모니터를 쓸필요가 있어서.. 쓰던 24인치에 새 32인치 추가해서 외장 모니터 2개 쓸려고 밀려났는데 (AMD 드라이버 문제인지 USB C pd 포트로 디스플레이 추가가 불가했다.).. 이번엔 놀때 불편해서 HP elitebook 840 G5가 밀려났다.
ryzen 3 모바일 씨퓨에서 i7으로 바꾸면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아씨.. 바꾼것도 모바일 씨퓨였다.. m5 이런거 없애고 i5시리얼 뒤에 알파벳으로 모바일 씨퓨 구분되게 바뀐걸 몰랐던 내잘못이지..
다행이 눈꼽만큼의 성능 향상은 있었고 램도 16기가 내장 ssd도 512라서 기존(8, 128) 대비 풍족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그런데 윈도우 업데이트후 버벅임이 늘었고.. 결정적으로 깃털처럼 가벼운 톤엑스는 그나마 괜찮은데 amplitube나 fx bis 이런건 난리난다. daw에다가 앰플리튜브 올려 쓰면 버퍼를 512정도 해야 겨우 버벅임 없이 돌아간다.
분명 올해초 까지만 해도 버퍼64에서도 문제없던곡이 128을 해야 겨우 살만하고 때때로 cpu점유율이 통통 튀면서 256으로 해줘야 원할하게 되었다. daw에서 플러그인만으로 톤을 잡으려면... 하..... 답이없다. 512에서 겨우 간당간당하게 사용할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엔 궂이 쓸데없는 베터리와 디스플레이 키보드 따위가 없는 미니 PC를 구할 생각으로 찾아봤다.
1순위 Beelink SRR8, ryzen 8845hs에 32기가 램에 1테라 SSD 사양이 대략 70만
2순위 맥미니 m4 깡통 16기가 램에 256기가 ssd
3순위 아무거나 인텔 nuc
1순위는 지속적인 바이오스 업뎃이나 좀 불안하고...ms놈들 인텔컴에서도 윈도우 없뎃마나 버그들이 난리인데.. AMD는 더 불안하다. 지난번 레노보 요가 뭐시기 쓸때도
...AMD가 배포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를 2년인가 3년전 구닥다리로 계속 엎어쓰는 겸험을 해야했다.AMD가 구리다기 보다 ms양아치들이 AMD를 덜 신경쓰는건 분명하다.
2순위는 놀때 말곤 쓸데가 없다. 현재쓰는 놋붓은 계속 재택할때 업무용으로 써야하고 밤에 놀땐 맥미니켜고 세팅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ㅠㅠ 사무공간과 놀이공간이 분리되어있다면 가능하겠지만.. 딸랑구 시집 가기전까진 어림도 엄따. ㅠㅠ
3순위는 입맛에 맛는거 구하는게 너무 빡시다.
그러다가 이 레노보 아이디어센터 5 미니를 장터에서 똬악!!! i5 10400 이고 저전력이 아니다!! 밥 주는데로 먹고 일잘하는 놈이다. 기본은 8기가 램에 128기가 ssd 인데. 내부에 저렴한 2.5인치 사타 저장장치를 달수있는 베이가 존재한다. M.2 SSD 만큼 속도는 안나오지만.. 32기가 메모리가 필요할 만큼 큰 작업은 안한다. 그래서 OK 4만원 주고 마이크론 SATA SSD, 3만원도 안주고 삼성 8기가 하나 추가 했다.
평소 쓰는 Office랑 몇몇 SW를 설치하기 전이긴 하지만.. 오.. 속도 대 만족이다. 버퍼 샘플링 갯수를 32로 해도 버벅임이 없다!!!!
한가지.. 이런 장비를 처음쓸땐 유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하다. 물론 블투 말고 동글로 동작하는 놈은 가능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