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년간 모르고 살았던 것..
3년 전쯤 사용하던 회사 노트북 소니 바이오 13이었나.. 암튼 이놈이 SSD가 자꾸 죽은 듣도보도 못한 문제로 빌빌거려서, 수리로 해결될 낌새가 보이지 않아서 회사에 이야기해서 새 놋북을 구입하게되었다.
16년 6월에 현재 사용하는 놋북을 구입하게된 배경을 적어놨다. (여기)
나름 홈 오피스 환경을 위해 거금을 들여 썬더 볼트 독도 구입했다. (여기)
최근 놋북의 스페이스 바가 지나치게 민감해졌다? 라는 기분과 함께 왠지 뚜껑을 딱 닫았을때 확실하게 닫아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나 해서 가죽 자를때 쓰던 쇠자를 똬악 대어 보았더니.. ㅠ.ㅠ. 이놈 배가 불룩하다.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 지면 수리하러 갈려했는데.. 일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고.. 오래뒀다가 정말 보드에 까지 영향을 주면 ㅠ.ㅠ. 망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어서.. 놋북 수리하러 가지전에 임시로 쓸 놋북을 사무실에서 얻어왔다.
최근 퇴사한 분들이 몇몇 있어서.. 구입한지 얼마 안되는 새삥을 얻어왔다. 삼성 15인치 모델인듯 한데.. 크기에 비해 엄청 가볍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건 2016년 M5일텐데.. 얻어온 녀석은 8세대 i5다.. 화면도 더 밝다.. 내꺼 반납하고 이걸 써도 되는 분위기라.. 혹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윈도우 업뎃하다가 느꼈다.. ㅡㅡ; 팬리스가아닌 녀석은 시끄럽다는 거다.. 밤중에 조용히 일하고 있으면 갈축 키보드랑 마우스 딸각거리는 소리 밖엔 안들리는데.. 임시로 얻어온 녀석은 쌔~~~~~~ 하는 팬소리가 난다. 물론 워드 타이핑 하는 것 만으로 쌩쌩거리면서 돌아가지는 않지만..
그동안 몰랐던 팬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ㅡㅡ; 당분간 쓰던 놋북 계속 쓰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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