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배그가 쉬워졌어요..

2018. 10. 2. 18:56잡소리

한동안 한국판 모배하다가 V20이 죽어버릴거 같아서. 자극전장이랑 전군출격을 했다.
전군 출격에선 사녹에서 심심찬케 치킨을 뜯었었기에 연습이 좀 되었겠거니 생각도 했고. 날도 선선하고(냉각이 잘될테니) 나름 최적화도 일부 이루어졌다고 해서..
한배를 뛰어봤다.

일단 현재 나의 상태. 싱글은 골드티어 끄트머리의 배린이다. 나머지 듀오랑 쿼드는 연습삼아 거의 혼자서 들어가 해본거고..

그럼 최근 나의 한배 사녹의 성적은 어떨까?

이따구다.. 중간에 아케이드 모드 빼고 보면..
1킬 12등, 0킬에 7등, 3킬에 8등, 0킬에 68등, 0킬에 98등, 0킬에 74등,1킬에 55등, 0킬에 47등... 아래에 0킬 74등 하나 더 있다.이건뭐 총사움을 한게아니라 거의 사람 없는 곳을 골라 숨어다닌 수준이다. 3킬에 8등 한게 나름 파라다이스에서 짱먹어서 이룬건데.. 파라다이스 측면에서 짤파밍 하다가  파라다이스가 반쯤 정리된 다음 막판에 재주좋게 마무리해서 그런거고.. 실제는 게임같은 게임도 못해보고 초반에 죽거나, 요리조리 숨어다닌 결과다.

?? 근데 뭐가 쉽냐고 ??
자 그럼 다음.. 가장 최근의 전적을 보자.

에란겔 2킬에 8등.. 미라마 8킬에 2등이다.
막판 미라마는 멀리 누워있는거 처럼 보인게 사람이 아니어서.. 총쏴대느라 위치 노출되고 정신 팔려서 뒷치기 당했다. 배율이 3배율 뿐이어서 ㅠㅠ 잘 안보임..
에란겔은 2킬인데.. 초반 2분동안 무기도 없었는데 밀베에서 살아서 센터까지 나가느라 시간이 좀 걸렸고, 완벽한 2킬 찬스가 있었는데.. 평소 트리거를 썼는데 오늘 안가져와서 기찻간에서 어리버리하다 못잡고 잡을껄 못잡다보니.. 자기장 빠져나갈 루뜨가 없어서 ㅜㅜ 죽어서 그렇다.

자 그렇다 버벅이는 V20으로 트리거도 없이 안익숙한 미라마에서 2등 했다는건 이제 잘하는 사람들이 신나는 사녹으로 다 가고 미라마 에란겔, 아케이드 모드엔 고인물들이 좀 빠졌다고 결론 지을수 있겠다.

자극적인 제목을 정정하면..미라마 에란겔의 모바일 배그가 쉬워졌다. 예전의 컴터가 끼어있는 그때의 기분이다.

베린이들이여 미라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