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키보드 2종 비교

2018. 1. 24. 23:30카테고리 없음

언제나 스트레스엔 음주와 지름이 최선의 대응책인듯 하다.

K810을 구입한지도 몇년이 지났다. 

한 때 아마존에서 엄쩡 싸게 풀렸는데.. 그땐 ㅡㅡ; 관심이 없다가.. 

갑작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이미 장터에도 씨가 말랐을 쯔음이었다. 

그러다가 리퍼비시 제품을 이베이로 부터 구입하게 되었다.

K480은 K810이 양주한잔 스트레이트로 꺽고 사망한 다음 그냥 국내 온라인에서 쇼핑몰에서

리퍼를 가져와서 파는걸 구입했다.

당장 키보드를 써야 하는데.. 노트북을 초기화 하고 났더니.. 무슨 문제인지..

기계식 키보드의 키입력이 밀려서.. 당장 키보드를 써야 하는데..

서울 본사에 있는 키보드를 가져올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멀티페어링 되는 저렴한 블루투스 키보들 찾다 보니..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1. 뭐니뭐니 해도 키보드라면 키감..

K810은 소문이 자자하게 키감이 좋다. 

키가 눌리는 깊이가 적지만 절도 감이 있고, 쫀딕하다.

K480은 일단 통 울림이 심하다. 그러다 보니.. 누를때 느낌도 참 싸구려 틱하다. 

그렇다고 마냥 싸구려 같은 놈들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K810에 비해 키의 유격도 있고 소음도 있고 키감도 별로다..

예전에 콜트 기타 치다가 펜더 스트라토쳤을때 느낌의 차이랄까..

펜더가 K810의 쫀득한 느낌이라면.. K480은 콜트의 뭔가 허접한 느낌이다.


2. 멀티 페이링 능력

이건 호불호다.. 

K810은 펑션키 F1, F2, F3에 할당된 1, 2, 3 페어링 키를 누르면 전환이 된다.

K810을 구입하고 로지텍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펑션키 F1이 아니라 1번 페어링 장치연결이 눌러진다.

F1을 누르려면 컨트롤 키와 윈도우키 사이으 펑션(Fn)키와 상단의 번호달린 키를 눌러야 한다.

하지만 K480은 다이얼로된 별도의 페어링 장치 선택 장치가 달려 있다.

덕분에 K480이 3가지 더 많은 추가적인 Function key의 변종을 지원한다.


3. 무게..

이건 무게라기 보다 쓰임새에 가깝다.

K810은 이동하면서 사용가능한 가벼운 무게 337g이다.

그에 비하면 K480은 820g의 노트북 무게 이다.

ㅡㅡ; 키가 동그래서 별로였던 K380 (423g)을 샀어야 했다.


4. 총평

K480은 사무실에 두고 쓰면서 여러장비를 쓰는 것에 목적을 두고 개발되었다고 할수 있겠다.

그러다 보니.. 바닥에 아마 무게를 위한 추가 장치를 더했고.. 그덕분에 빈공간을 통한 통울림도 생긴게 아닐까?

K810은 고급형이다. 가볍고 백라이트까지 지원한다.

술마실땐 키보드를 치워놓고 마셔야 겠다.